예능 MC로 데뷔하는 배우 김희선이 돌직구 진행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김희선은 MC 신동엽 윤종신을 비롯해 게스트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전현무 까지 여섯 남자를 들었다 놨다 정신을 쏙 빼놓는 예능감을 보였다.
김희선은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즐기기엔 지하로 깊이 들어갈수록 좋다” 등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펼치고 “밥 먹으러 나오라고 할 때 마다 너무 늑장부려서 남편에게 버럭하고 만다”며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토크를 곳곳에서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 김종민을 향해 주저 없이 연애에 관한 적나라한 질문들을 던지고, 거침없이 재연을 시도하는 등 강력한 여자 예능 MC의 탄생을 예고했다는 후문.
첫 녹화를 마친 MC와 게스트들은 “김희선에게 허를 찔렸다” “이렇게 예능을 잘하는 줄 몰랐다” “처음엔 얼굴로 넋을 잃게 하고 다음엔 말로 혼을 뺀다”며 찬사를 보냈다.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자’는 19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 된다.
사진=SBS E! 연예뉴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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