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량 금융위기 때 수준…국민 1인당 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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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카드 규제 강화로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가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주요 7개 카드사들이 지난해 3분기까지 발급한 신용카드는 1억 천 7백만 장으로 경제활동인구 2천 576만 명의 4.5배입니다.

이는 취업자 또는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 등 경제활동인구 1인당 4.5장의 신용카드를 가진 것으로 2011년과 비교하면 1인당 0.4장씩 줄어든 셈입니다.

이는 경기 불황으로 저신용자의 파산이 늘어나고 금융당국이 휴면 카드를 대거 줄이도록 했으며 체크카드 장려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인당 신용카드 수는 2003년 카드 대란 여파로 2007년 3.7장까지 줄었고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2008년 4장, 2009년 4.4장, 2010년 4.7장, 2011년 4.9장으로 늘다가 지난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갑 속에 들어 있는 카드 수는 줄었지만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65%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3분기 민간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카드 사용액 비중은 65.7%로 2011년 62%보다 3.7% 포인트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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