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씨엔블루와 관련 "공식 입장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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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측이 곧 공식 입장을 밝힌다.

크라잉넛 소속사 측은 씨엔블루가 크라잉넛의 월드컵 응원가 ‘필살 오프사이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침해를 이유로 지난 12일 씨엔블루 측에 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씨엔블루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의 급박한 상황에서 음원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소속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소속사 측의 불찰임을 인정한다. 문제의 방송 분량이 당사의 의도와 상관없이 DVD로 발매돼 판매되는 과정을 미리 파악해 대응하지 못해 오늘의 일이 불거지게 한 점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멤버들을 대신해 이번 일련의 과정을 통해 누를 끼치게 된 선배 크라잉넛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 했다.

이 사과로 이 일이 잠시 소강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지만 크라잉넛 측이 자신들의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하면서 또 어떤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라잉넛 측은 18일 “오후 7~8시 사이에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날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크라잉넛의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오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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