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제대 후 첫 공식 일정은 중화권 팬미팅이 될 전망이다.
18일 오후 현빈의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드라마 컴백설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면서 "본인의 의사도 그렇고 소속사 차원에서도 드라마 보다는 영화를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현빈은 2개월간 숨을 고르면서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보고 있다. 여러가지 중에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면서 "2년 만의 컴백인 만큼 팬들에게 성숙해진 연기로 인사드리기 위해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빈의 제대 후 첫번째 공식 일정은 대만 팬미팅이다. 관계자는 "오는 3월 9일 대만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화권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입대 전 방영된 '그들이 사는 세상'과 '시크릿 가든' 등이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빈은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도약했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현빈이 제대 후 처음으로 중화권 팬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빈은 연기 컴백에 앞서 다양한 광고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관계자는 "광고 등을 틈틈이 촬영하고 있으며, 차기작 준비를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