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짝’에 등장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짝’(연출 남규홍)에 출연한 여자 5호는 과거 체중을 50kg을 감량한 남다른 전력이 있다.
방송에서 여자 5호는 “21살까지 체중이 100kg가 가까이 갔었다. 항상 돼지처럼 살았다. 길을 걸어가면 사람들이 돼지, 돼지 냄새 나, 남자들이 그렇게 불렀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떠올린다.
여자 5호는 피나는 노력으로 1년에 10kg 씩, 목숨을 걸고 50kg을 빼 이제는 누구보다 날씬한 몸매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자랑한다. 그런 그녀에게 늘씬한 외모의 대기업 임원비서 여자 1호가 자꾸 신경 쓰인다.
여자 5호는 “여자 1호분은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남자들이 모두 바라는 긴 생머리다. 제가 항상 갖고 싶었던 여성상이지만 전 그렇게 될 수가 없다.”면서 “살이 찐 상태로 살았기 때문에 경쟁을 하면 뒤로 물러나게 된다.”고 주저한다.
여자5호가 호감을 갖고있는 남자는 하필 여자5호가 부러워하는 여자 1호에게 대시를 한다. 단 한번이라도 진실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여자 5호. 그녀는 애정촌에서 짝을 찾을 수 있을까. 그녀의 당당한 도전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짝’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