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대통령 정호빈, 드디어 첫 등장…수애와 어떤 인연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배우 정호빈이 베일 속 의문의 남자로 SBS 월화극 ‘야왕’에 첫 등장한다.

정호빈은 1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1회에 석태일 역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극중 석태일은 나중에 대통령이 되는 인물로, 영부인이 될 다해(수애 분)와 어떤 인연을 맺게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석태일은 석수정(고준희 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 석수정은 아버지를 만나러 독일에 간다고 차재웅(실제론 하류, 권상우 분)에게 말한바 있다. 무슨 까닭인지 2년 전 독일오 떠난 아버지를 딸 석수정이 한국으로 데리고 오며, 석태일이 시청자 앞에 처음 등장한다.

귀국한 석태일은 “오랜만의 귀국에 기분이 어떠냐?”는 딸의 말에 무뚝뚝하게 대꾸하하며 집으로 가지 않고 곧장 백학그룹으로 향한다. 왜 석태일이 그곳으로 향하는지, 백학그룹과는 어떤 사이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후반부 스토리의 비밀을 쥐고 있는 석태일이 11회에 등장함으로써 ‘야왕’의 LTE급 전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최근 ‘야왕’ 첫 촬영에 나선 정호빈은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에 훌륭한 선후배와 함께 합류해 기쁘고 영광된 마음”이라며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배우들이 많아 든든한 인연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정호빈과 ‘야왕’의 츨연배우들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극중 백창학 회장 역의 이덕화는 정호빈과 함께 연예인축구단 멤버였으며 결혼식 주례를 맡았었다. 김성령은 SBS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에서 정호빈과 부부 사이로 출연했다. 또 수애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정윤호는 KBS ‘포세이돈’에서 각각 정호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호빈이 첫 등장하는 ‘야왕’ 11회는 1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베르디미디어]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