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어제(17일), 첫 생방송 무대를 마친 'K팝스타 시즌2' TOP 10에 오른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먼저 생방송 무대에 앞서 악동 뮤지션이 새로운 자작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끌었는데요. 인기를 끌었던 ‘다리꼬지마’와 ‘매력있어’에 이어 공개된 자작곡은 ‘라면인건가’였습니다. 늘 독특한 시각으로 재치 만점의 노래를 선보여왔던 악동뮤지션. ‘라면인건가’ 역시 재치가 넘치는 가사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죠.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는데요. 여기서 이변이 일어난 거죠. 박진영 씨가 악동뮤지션의 손을 들어줬지만, 양현석 씨와 보아 씨가 경쟁자인 앤드류 최를 선택하면서 악동뮤지션이 탈락 위기를 맞은 겁니다. 'K팝스타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던 악동뮤지션. 다음 주, 문자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선택이 남아 있어서 그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악동뮤지션을 꺾은 앤드류 최는 우선, 다음 무대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고요. 보아 씨의 노래 '걸스 온 탑'을 편곡해 파워풀한 춤까지 선보인 최예근 양과, 투애니원의 ‘어글리’를 선곡한 걸 그룹 유유가 TOP 8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는 TOP10에 진출했지만 돌연 하차를 선언했던 김도연 양을 대신해 그 자리를 메꾸게 될 추가 합격자도 공개됐죠. 타고난 발성으로 ‘천재소녀’라 불렸던 신지훈 양. 어렵게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만큼 다음 주 무대에서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길 바랍니다.
“컨트리풍의 K-팝이 앞으로 큰 인기를 몰고 올 것이다” 라며 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인 타임즈가 국내 스타를 집중 조명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걸 그룹 '포미닛'의 허가윤 씨와 전지윤 씨로 구성된 유닛그룹이죠. '투윤'이었습니다. 타임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윤'의 음악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국내 가요계에서는 생소한 컨트리풍의 노래 ‘투앤티포 세븐 (24/7)’을 발표한 '투윤'! 타임지는 이 점을 주목했는데요. 싸이 씨의 ‘강남스타일’을 통해서 해외에서 알려진 K-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K-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컨트리와 K-팝의 조합으로 탄생된 '컨트리 팝'을 긍정적으로 일단 평가를 했네요. “앞으로 이 '컨트리 팝'이 음악차트를 휩쓸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윤'에 이어 미국 언론사들로부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은 작품도 있습니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씨 주연의 영화 ‘베를린’이 그 주인공입니다. 먼저 ‘뉴욕타임즈’는 ‘베를린’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을 주목했고요. 특히 극중 악역을 맡은 류승범 씨의 섬세한 연기력을 칭찬했습니다. 5점 만점 중 4점이네요. 미국의 통신사 ‘블룸버그’는 작품 완성도에 꽤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또 영화 전문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와 필름저널 등이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을 극찬하면서 류승완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요즘 극장가에는 ‘베를린’ 외에도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서 한국영화 흥행 순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800만 관객 돌파! 영화 ‘7번방의 선물’의 흥행세가 정말 무서운데요.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현재 840만 관객을 기록 중인 ‘7번방의 선물’이 82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을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올랐습니다. 또 ‘과속스캔들’이 갖고 있던 코미디 영화 부문 흥행 순위 1위도 갈아치웠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800만 관객을 돌파했고요. 워낙 흥행 속도가 빨라서 머지않아 1천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6살 지능의 아빠와 딸, 그리고 교도소 7번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훈훈하게 그린 작품인데요.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른 류승룡 씨의 바보연기와 딸 예승 역의 아역배우 갈소원 양의 눈물 연기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첫 1천만 관객 영화 탄생!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죠.
최근 연예계에는 연예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많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타들 누가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갖고 있는 통장만 26개라고 밝힌 김준희 씨는 100억 원대의 쇼핑몰 CEO인데요.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과거 명품 매장 사업이 잘 안돼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했었다고요. “당시, 빚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김준희 씨, “실패를 딛고 열심히 뛰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김치 사업으로도 이른바 ‘대박’이 터진 연예인도 있습니다. 지난 2005년 김치 사업에 뛰어든 방송인 홍진경 씨.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300억 원대를 돌파하며 업계에서 알아주는 사업가가 됐고요. 반면,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그만 사업을 접는 씁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룰라 출신의 가수 김지현 씨는 연달아 세 차례, 사업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네요. 룰라로 활동하며 벌었던 돈을 음식점과 의류 사업에 모두 투자했는데 그대로 몽땅 날려버렸다고요. 김지현 씨는 “당시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사업에 대한 정보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