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운석우 피해복구에 360억원 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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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운석우 피해를 본 우랄 지역에 재해복구팀 2만 명을 급파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16일) 긴급 지원명령을 내리고 민방위 대원 2만여 명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재해복구팀은 섭씨 영하 20도 이하인 현지 날씨를 고려해 우선 창문 등이 깨진 건물 3천여 곳을 수리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가장 피해가 큰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 주정부는 관내 3천700여 채의 건물과 670여 개 교육시설, 69개 문화시설 등이 창문이나 창문틀이 부서지고 일부 건물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첼랴빈스크주 미하일 유레비치 주지사는 재산 피해 복구에 약 10억 루블, 우리 돈으로 약 36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부상자는 어린이 2백 명을 포함해 모두 1천2백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초 4명으로 알려졌던 부상자는 재해 2시간 뒤 400명으로 늘어났고 또다시 2시간이 흐른 후 700명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다시 1천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가벼운 자상이나 타박상을 입었지만 척추 부상을 당한 52세 여성 1명은 모스크바로 올라와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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