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과 시각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소녀의 합동공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한 번도 세상을 본 적 없는 11세 시각장애 소녀 유지민(11) 양이 출연해 피아노 앞에서 놀라운 음악성을 선보였다.

지민양은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수년을 걸려 연습해야하는 곡을 일주일만에 마스터하고, 다섯 개의 음계를 정확히 짚어내는 절대음감과 느끼는 것을 모두 피아노 연주로 표현해내는 놀라운 표현력,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스타킹’ 스튜디오에 충격을 선사했다.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 지민양의 연주에 ‘스타킹’ 출연진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그 가운데 소녀시대 서현은 “지민양의 반주에 노래를 준비해봤다”며 지민양과 합동공연을 선보였다.

서현은 지민양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마법의 성’을 불렀다. 지민양의 잔잔한 반주와 서현의 노래가 합쳐져 또 다른 감동이 스튜디오 가득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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