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남은 설 음식, 신메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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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집마다 냉장고에 설 음식이 가득할 겁니다. 끼니마다 데워 먹기도 지겨운데, 어떻게 하면 맛있고 색다르게 먹을 수 있을까요?

손승욱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이건 전입니다. 이건 생선 구운거네요. 잡채도 조금 있습니다.]

심정자 씨네 냉동실에는 아직도 설 음식이 적잖게 남아 있습니다.

[심정자/서울 합정동 : 명절 내내 먹으면 아주 질리죠. 아무래도. 그걸 색다르게 모양을 다르게 한다던가. 빛깔을 다르게 한다던가.]

냉동실에 있던 설 음식들입니다.

식품회사의 메뉴 개발팀과 함께 새로운 메뉴로 바꿔보겠습니다.

바닥에 나물을 깐 뒤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묵은 지를 넣고, 생선을 올리고 시중에서 파는 양념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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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생선구이가 생선 조림으로 변신했습니다.

각종 전, 두부 부침, 야채와 불고기를 넣은 뒤 어복 쟁반처럼 끓입니다.

[다시 데워 먹게 되면 비린 맛이나 기름진 맛이 강해서 그래서 멸치장국을 이용해서.]

'모듬전 불고기 전골'입니다.

덜 녹은 잡채를 넣은 뒤 새우와 양배추를 넣고 함께 볶으면 일본식 빈대떡이 됩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각종 조리법까지 참고하면 남은 설 음식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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