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베를린 영화제 본선…수상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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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의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김기덕 감독에 이어서 우리 영화가 또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이주상 특파원이 베를린에 갔습니다.

<기자>

베를린 영화제 시상식을 하루 앞둔 어제(15일), 홍상수 감독이 주연배우 이선균, 정은채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이어서 공식 시사회에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대학생 해원이 며칠 동안 겪은 일을 일기체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스텔라/관객 : 영화내내 독일과는 다른 남녀 관계의 차이가 흥미로웠어요.]

[슈멜터/관객 : 일상적인 이야기를 재치있고 매력적으로 이끌어 간 것 같아요]

홍감독 스스로 설명하는 자신의 영화세계도 관객들의 이런 반응과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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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감독 : 대상이 있거든요. 배우일 수도 있고 어떤 일상적인 상황일 수도 있고. 그거에 제가 반응하는 게 제 영화라는 거죠.]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할리우드의 명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와 구스 반 산트 등 모두 9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우리 시각 내일 새벽입니다.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의 김기덕 감독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 영화가 시상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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