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파격적인 생방송 경연룰 공개 '점수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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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파격적인 생방송 경연방식을 전격 공개했다.

17일 대망의 첫 번째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K팝스타2’가 새로운 평가 방식을 생방송 무대에 도입한다.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문자 투표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렸던 기존의 방식 대신, 참가자간의 ‘일대일 대결’로 승자와 패자를 가려 심사위원이 생방송 진출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택한 것. 특히 ‘K팝스타2’는 오디션 프로 최초로 생방송 무대에서 ‘점수제’를 폐지하는 이례적인 선택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K팝스타2’는 첫 생방송 무대에서 TOP10을 2팀씩, 5조로 나눠 ‘일대일 대결’을 통해 TOP8을 가려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각각 승자와 패자를 선정하고, 승자는 바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한다. 반면 패자가 된 5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문자투표로 상위를 차지한 2명만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또 심사위원 합의하에 1명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제도가 새롭게 도입, 문자투표 하위를 차지한 3명 중 1명이 다음 라운드를 진출하게 된다.

이로써 총 2명의 참가자가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하게 되는 셈. 시즌1과는 완전히 다른 시즌2의 경연방식은 TOP10간의 더욱 치열해진 서바이벌 경쟁을 예고하며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K팝스타2’ 제작진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와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고루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한 생방송 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고심 끝에 현재의 룰을 기획 초기 단계에서 확정지었다”며 “새로운 경연 방식은 지난 시즌1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도연의 하차로 공석이 생긴 TOP10 자리에 추가 합격자 선발이 결정되고,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될 TOP10의 모습은 17일 오후 4시 50분부터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K팝스타2’ 첫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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