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쇠고기로 속인 말고기 제품이 학교 급식용으로도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국 랭카셔주 당국은 말고기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47개 학교의 급식용 파이 제품에서 말고기 성분이 검출돼 이 제품들을 모두 수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식품안전청은 유통업체의 쇠고기류 가공식품 2501건을 성분 검사한 결과 29건에서 1% 이상의 말고기 성분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안전청은 기존의 7개 제품 외에 말고기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숙박업체와 주점 체인을 운영하는 휘트브레드사는 산하 숙박업소와 주점에 공급하는 가공식품 2종에서, 말고기 성분이 검출돼 식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급식업체인 컴패스그룹도 말고기가 포함된 버거류 제품이 대학 두 곳 등 아일랜드 접경 지역 유통망에 소량 공급된 사실이 확인돼 수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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