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갈라파고스의 엄격한 규정 때문에 난감해 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적도의 파라다이스 갈라파고스 제도로 들어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아름다운 갈라파고스 자연에 감탄한 것도 잠시 갈라파고스의 엄격한 규정에 난감해 했다.
갈라파고스 내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했고 병만족은 식량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갈라파고스 첫날밤 제작진이 건네준 컵라면 역시 김병만이 조명을 이용해 물을 끓이자는 아이디어를 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김병만은 갈라파고스 첫날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해했다. 김병만은 “기대하는 것만큼 보여주고 싶은데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아마존에 이어 갈라파고스에서 느낀 무력감을 토로했다.
다음날 김병만은 다시 힘을 내 물고기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갈라파고스 관리자의 허락을 받고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추성훈 역시 바위에 있는 왕소라를 채집해서 돌아왔다.
병만족은 갈라파고스 관리자의 허락을 받고 물고기와 소라를 먹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병만족은 불을 피울 수 없기 때문에 식량을 요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라 껍데기 역시 단단했기 때문에 먹기가 힘들었던 것.
한편 다음 ‘정글의 법칙’편에는 갈라파고스 제도 심해 탐사를 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