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차 대전 때 약탈 미술품 7점 후손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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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2차대전 당시 유대인들로부터 빼앗은 그림 7점을 되돌려주기로 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국립 프랑스박물관이 그림 반환을 요구하는 유대인 2개 가문과 벌여온 수년간의 분쟁을 마무리짓고, 유화 7점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아돌프 히틀러가 고향에 세우고자 했던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종전이 되면서 없어지거나 헐값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환되는 그림 가운데 이탈리아와 독일 화가들의 작품 6점은 당시 소장가의 손자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1점은 네덜란드 후손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현재 프랑스에는 유대인 대학살 시기를 비롯한 2차대전 때 빼앗은 미술품이 10만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가기관에 소장돼 있는 작품은 2천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장-마르크 애로 프랑스 총리는 지난해 문제가 된 약탈 미술품은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으며 프랑스 정부는 1차로 160점의 반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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