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보잉 787 안전성 논란' 리튬전지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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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가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리튬이온 전지를 신기종인 A350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350의 경쟁 기종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리튬이온 전지의 결함 가능성으로 현재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에어버스는 현재 준비 중인 A350 기종에서 리튬이온 전지 대신 니켈 카드뮴 전지를 사용하기로 했다며 교체에 따른 개발 일정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버스는 리튬이온 전지 교체에 대해 A350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A350은 시험비행까지는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리튬이온 전지 결함으로 보이는 화재와 비상착륙 사고를 낸 보잉 787에 운항 중단 명령을 내리고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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