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얼굴 담긴 기념 우표 발행"

[굿모닝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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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수 싸이 씨의 모습이 우표에 새겨질 계획입니다. 싸이 씨의 영향력과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그 우표는 과연 어떤 모양인지, 함께 보시죠.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어제(14일) "싸이 씨의 얼굴이 담긴 기념우표가 발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소녀시대 우표가 발행된 적이 있지만 우표 모델이 된 남자 연예인은 싸이 씨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공개된 우표 보시면요, '강남스타일' 안무 중 말춤을 추는 싸이 씨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고구요.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등 강렬한 색상을 사용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죠. 이 그림은 우표 제작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했다고요. 이렇게 역동적인 모습의 우표 6장과 함께 친필사인이 들어간 카드와 또 유리로 만들어진 케이스도 함께 판매된다는데요. 그렇다면, 싸이 씨가 우표 모델로 뽑힌 이유는 뭘까요? 그렇습니다. 짐작하신대로 '강남스타일'이 유투브에서 13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싸이 씨를 모델로 한 이 우표는 오는 18일부터 서울지역 우체국에서 판매될 계획입니다.

지난 11일, 위암 투병 중 33살의 짧은 생을 마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 씨의 발인식이 어제, 치러졌습니다.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가족들과 울랄라세션 멤버들, 그리고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 200여 명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100일 된 딸과 함께 남겨진 임윤택 씨의 아내는 발인 내내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네요.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경기도 성남의 한 추모공원에 안치됐습니다. 발인식이 끝나고 어젯밤, 고 임윤택 씨의 추모식이 열렸는데요. 이 추모식 수익금은 생전 암환자의 치료비를 남몰래 지원해왔던 고 임윤택 씨의 뜻에 따라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첫 방송될 '화신-마음을 다스리는 자'의 홍일점 MC를 맡은 김희선 씨.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어제 열린 '화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희선 씨. 지난 90년대 중반,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한 적은 있지만, 토크쇼 진행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김희선 씨는 "MC제안을 받았을 때 많이 고민했지만, 40살이 넘으면 이런 기회가 안 올 것 같아 수락했다"고 털어놨네요. 김희선 씨가 MC를 맡게 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고현정 씨 때문이라구요 지난해, '고쇼'를 진행한 고현정 씨를 보면서 토크쇼 MC에 욕심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고현정 씨를 게스트로 초대해서 진행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도 전했네요. 또 "초대 손님에게 난처한 질문을 퍼붓겠다"며 남다른 각오을 드러냈죠. 김희선 씨와 함께 '화신'의 진행을 맡은 신동엽, 윤종신 씨는 김희선 씨의 예능 MC 도전에 대해, "만약 김희선 씨가 숨겨온 끼를 다 보여준다면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강지환 씨의 아역으로 등장한 박지빈 군! 13년차 배테랑 배우답게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성숙한 연기는 물론이고, 탄탄한 복근 등 강렬한 남성미를 선보여 화제가 됐죠. 지난 3회 방송을 끝으로 출연이 끝난 박지빈 군의 연기를 다시 한 번 볼 수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서 드라마에 깜짝 출연을 하게 된다는데요. 극중 기억을 상실한 강지환 씨가 우연히 과거를 떠올리는 장면에서 박지빈 군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지빈 군의 명품 연기, 다음 주 7회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혼과 쌍둥이 출산 후 활동이 뜸했던 배우, 이영애 씨가 뉴욕타임스 지의 전면광고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현지시간으로 13일자 뉴욕타임스지에 실린 이영애 씨의 전면광고!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기획한 비빔밥 광고인데요. 알파벳으로 적힌 'BIBIMBAP?'이라는 제목 아래 한복을 입은 이영애 씨가 미소를 짓고 있죠. 서경덕 교수는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 씨를 통해서 이 비빔밥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복의 아름다움도 알리고 싶었다"며 이영애 씨를 모델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영애 씨는 한식의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로 출연했다는 후문입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의 흥행 열풍이 불고 있는 영화계가 해외 톱스타들의 연이은 방문으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먼저, 중국의 톱배우, 성룡 씨는 오는 18일 서울을 찾을 계획이고요. 배우 권상우 씨와 주연을 맡고, 또 직접 제작까지 나선 영화, '차이니스 조디악' 홍보를 위해 내한할 계획입니다. 서울에 머무는 동안,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국 팬들과의 색다른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19일엔 할리우드 액션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3년 전, LA주지사 시절, 서울에 다녀갔던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번엔 자신의 배우 복귀작이자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죠, '라스트 스탠드' 홍보를 위해서 내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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