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결혼? 확 끌어당기는 여자 아직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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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SBS E!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결혼은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아직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시기라 그런가 결혼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 굳이 결혼이 아니라도 내 시간을 재밌게 소비하고 있으면 그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정재는 "일을 하면서 혹은 누구의 소개로 이성을 만날 수도 있다. 나의 눈을 확 사로 잡는 이성이 있으면 마음이 빨려 들어갈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결혼도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결혼이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한다고 100프로 되는 건 아니더라. 그야말로 인연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아직은 결혼을 생각할 만큼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이성을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나를 확 끌어당기는 이성을 못 만났다. 그게 쉽지가 않은 게 일단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내 마음은 항상 열려있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이정재는 영화 '신세계'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치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신세계'는 국내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범죄조직을 배경으로 세 남자 사이의 음모와 배신, 의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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