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서 갑상선암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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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현에서 갑상선암 환자 2명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13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건강관리검토위원회는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3월 당시 나이 18세 이하였던 주민 2명에 대해 갑상선암 확진 판정을 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에 판정받은 1명을 포함, 후쿠시마현에서 원전사고 이후 현재까지 3명의 갑상선암 환자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수술 후 경과가 좋다고 교도는 전했다.

후쿠시마 현립 의과대학의 스즈키 신이치(鈴木眞一) 교수는 "갑상선암은 가장 빨라야 원전사고 이후 4~5년 안에 발견된다는 것이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통해 파악한 사실"이라며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부터 걸려 있었던 갑상선암 사례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즈키 교수는 그러나 갑상선암이 원전사고와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지금부터 철저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립 의대는 또 기존에 확진을 받은 3명 외에도 7명이 암에 걸린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들 10명 중 남성이 3명, 여성이 7명이며 평균 연령은 약 15세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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