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파킨슨 병, 한방 치료 효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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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킨슨병은 환자가 7만 명에 달하는데요.

최근에는 한방 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노화!

그런데 최근 치매나 중풍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증가하면서 예방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고재선/83세 : 뇌 건강을 위해서 책을, 소설책을 좀 읽고 견과류, 호두나 땅콩을 먹고 있습니다.]

[공정이/79세 : 손 많이 움직거리고 다리도 움직거리고 신경 많이 써요.]

그런데 노인들의 뇌 건강을 서서히 위협하는 침묵의 그림자, 파킨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60세 이상된 인구의 1%가량이 걸리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가 4년 새 56%나 증가했는데요.

[박성욱/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교수 :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져서 증상이 나타난다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본원인이 되는 이 신경세포가 왜 파괴되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유전이다, 신경독성물질이다라고 추정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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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다는 70대 여성입니다.

그런데 최근 손발이 떨리고 온 몸이 경직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파킨슨병에 걸렸습니다.

[김 모 씨/75세 : 걸음을 걸을 수가 없어요. 떨리고 기운 없고, 아주 몸이 어디가 아프다고 말할 수가 없이 피곤해요.]

특히, 파킨슨병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을 단순한 피로감이나 노화현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방치할 경우, 낙상이나 삼킴장애 또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넘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가면 관절이 다 굳어서 움직일 수 없고, 혼자서는 이동할 수 없는 이런 상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대개 운동계 증상들이고요. 이 외에도 우울증이나 배뇨장애, 변비, 통증 등 다른 증상들로도 많이 힘들어하시게 됩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도파민을 활성화하는 약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다면 뇌심부 자극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최근 침치료와 봉독약침 치료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장애와 우울증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성욱/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교수 : 특히 이제 봉독약침 같은 경우에는 운동기능과 일상생활기능이 좋아진 거 외에도 중심잡기, 보행기능 자체가 나타났고요. 침 같은 경우에는 운동기능 외에도 우울증도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최근 보행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낙상사고와 같은 위험천만한 순간을 여러 번 겪어야 했는데요.

[이순례/66세 :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지요. 주변 사람들도 저보고 처음에는 걸음도 못 걸었는데 잘 걷는다고 하고 휴게실 가서 50바퀴씩 돌아요.]

파킨슨병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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