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야왕’ 10회는 17.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9회분이 기록한 15.2%에 비해 2.3%P 상승한 수치로, ‘야왕’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야왕’ 10회에선 하류(권상우 분)가 쌍둥이형 차재웅 변호사의 신분으로 다해(수애 분)에게 압박을 가하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하류의 진짜 정체가 백도경(김성령 분)에게 탄로날 위기에 처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야왕’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20.3%의 시청률로 여전히 월화극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나 한때 10%P 이상 차이나던 ‘마의’와 ‘야왕’의 시청률차가 이날 2.8%P로 좁혀지며 앞으로 월화극 판도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야왕’ ‘마의’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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