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항공, 22년 만에 쿠웨이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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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침공으로 중단됐던 이라크 국적항공사의 쿠웨이트 운항이 22년 만에 재개됩니다.

이라크 항공은 오는 16일부터 바그다드-쿠웨이트시티 직항 1편 등 주 4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쿠웨이트 관영 KU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를 출발해 시아파의 성지로 꼽히는 이라크 나자프를 경유하는 2편과 쿠르드족 거주지인 이라크 아르빌을 경유하는 1편이 쿠웨이트시티까지 가게 될 예정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양국 국적항공사는 지난달 이라크 항공이 쿠웨이트 항공에 전쟁 손해배상금 5억 달러를 주기로 합의하는 등 타협점을 마련하고 22년간의 갈등을 청산한 바 있습니다.

이라크군은 지난 1990년 8월 후세인 당시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쿠웨이트를 침공했지만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국제연합군의 반격으로 7개월 만에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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