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입관식, 사망 전 "울지마라"했지만 울랄라세션 멤버 및 가족 '통곡'

임윤택 입관식, 울랄라세션 및 가족들 "공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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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33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임윤택 입관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위암 4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게 웃는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던 '희망 전도사' 임윤택 입관식이 12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임윤택 입관식은 울랄라세션 소속사 관계자 및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임윤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차분히 이루어졌다.

임윤택 입관식이 진행된 이후 소속사 관계자는 "임윤택의 입관식 이후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많이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렸다"면서 갑작스러운 임윤택의 사망에 모두가 공황상태에 빠져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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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임윤택의 부인 이혜림 씨 및 유족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몇 번씩이나 혼절을 했다고 전해 더욱 고인의 빈자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윤택은 사망 전날 부인에게 "리단이 엄마, 너무 슬퍼마라. 울지마라"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임윤택은 위암 말기 판정에도 불구,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쳐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국민들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임윤택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며 '희망전도사'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에는 부인 이혜림씨와 화촉을 밝히고 결혼 2개월 만인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으나, 리단 양의 100일을 3일 앞두고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윤택 입관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윤택 입관식, 듣는데 눈물이 절로 나네요" "임윤택 입관식, 울랄라세션 얼마나 힘들까" "임윤택 입관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윤택 입관식 먹먹하네요" "임윤택 입관식, 좋은 곳에 가 편히 쉬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로 알려졌다.

(사진=임윤택 입관식, 사진공동취재단)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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