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잇따라 북한 인공 지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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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지질조사국 등을 인용해, 북한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AP통신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미국 지질조사국이 이런 측정 결과를 웹사이트에 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진 활동이 잦지 않은 북한의 지질 특성상 이번 인공지진이 핵실험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진앙은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알려진 곳과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도 미국 지질조사국을 인용해, "진원은 지표면으로부터 약 1킬로미터밖에 안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도 일본 기상청이 북한에서 규모 5.2의 지진을 계측했다고 전하고, 계측 지점은 북위 41.2도, 동경 129.3도으로 북한 길주군 핵실험장과 가까운 지역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지진대 역시 자체 사이트를 통해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41.3도, 동경 129.0도이며 진원의 심도는 0㎞라고 밝혀 핵실험에 의한 지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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