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위암투병 중 사망해 충격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기억하는 스타들의 애도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는 "울랄라세션 맏형 윤택이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합니다. 연락 준 승일이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며 그의 사망에 힘겨워 했다.
'슈퍼스타K'를 통해 MC와 출연자로 만났던 김성주는 "지난해 11월 '슈스케4' 파이널 무대에서 나눴던 인사가 결국 마지막이었습니다. '괜찮지?' '그럼요'. 너무 수척해 안쓰러웠는데 멀리 떠나 보내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못 다 이룬 꿈 하늘에서 펼치시길"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이 생전 했던 말을 되내이며 백지연은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자. 임윤택 씨가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라고 애도했다.
'슈퍼스타K' 출연자들의 애도도 끊이질 않았다.
11일 저녁 9시께 임윤택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던 임윤택은 지난해 1년 4개월 열애 끝에 임모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10월 소중한 딸을 얻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타블로 역시 "임윤택 씨 가족분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가수 김범수는 "불꽃같이 살다간 너의 열정 오래오래 기억할게"라고 애도 뜻을 나타냈다.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도 애도 뜻을 보내고 있다.
유승우는 "이게 말이 되나요. 믿기질 않아요. 항상 존경했는데. 살아계실 때 대화 한 번 길게 못 나눠본 게 한이 되네요. 선배님 음악과 무대는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허각은 "임윤택 형님.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 뜻을, 로이킴은 "항상 멋지고 존경스럽게 바라봤던 별이 졌네요. 너무나도 슬픈 밤입니다."며 슬퍼했다.
생전 우정을 나눴던 동료 가수들 역시 임윤택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드러냈다. 쌈디는 “임단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천국에서 맘껏 춤추고 노래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으며
타블로 역시 "임윤택 씨 가족분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가수 김범수는 "불꽃같이 살다간 너의 열정 오래오래 기억할게"라고 애도 뜻을 나타냈다.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임윤택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4일이 엄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