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눈폭풍' 美 동북부 강타…최소 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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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동북부를 떨게 한 눈폭풍이 하루 만에 수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소 6명이 숨졌고 아직 6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쳤지만, 교통통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 주에 1미터에 육박하는 눈이 내렸고 뉴욕 롱아일랜드도 적설량이 70cm에 달했습니다.

[제설차량 운전사 : 정말 대단한 폭설이 왔어요. 새벽 5시에 치우기 시작했는데 하루 종일 하고 있어요.]

뉴욕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에 노인이 치여 숨지는 등 계속된 교통사고로 최소 6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눈폭풍이 휩쓴 지역에서 6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항공편 결항은 5천 300편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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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쇄됐던 뉴욕과 보스턴의 공항 4곳 가운데, 뉴저지 뉴어크 공항은 눈이 그치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뉴욕 롱아일랜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에서 수백 명의 운전자가 눈에 갇혀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눈폭풍이 역대 3번째로 강력한 규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복구와 제설작업이 시작됐지만 지난해 10월 허리케인 샌디가 덥쳤던 지역 상당수가 이번에 다시 큰 피해를 입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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