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부님들은 차례상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실 텐데요. 대부분 대형마트는 설날 당일에만 문을 닫습니다. 또 쇼핑하실 분들은 설날부터 이틀 동안 백화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몰려든 손님들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사유경·조영철/서울 구산동 : 설이니까 가족끼리 모이니까요. 밥도 해먹고 그러려고요. 제수 음식도 많이 사시고 사람도 많고 명절 분위기 나요.]
설을 앞두고 바빴던 유통업계도 연휴중엔 일부 휴무에 들어갑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설 명절 당일인 10일 대부분 점포에서 하루 문을 닫습니다.
지자체 조례에 따라 의무휴업일이 되는 둘째, 넷째 주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의무휴업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코스트코의 전국 9개 점포도 원래 자율 휴무일로 쉬던 둘째 주 수요일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설 당일에 문을 닫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도 자율 휴무에 참여하지 않는 일부 가맹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휴점합니다.
백화점은 대부분 이틀간 쉽니다.
지난해 설 당일 하루만 쉬었던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10일과 11일 이틀간 문을 닫습니다.
대신 일반적으로 매월 하루씩 쉬던 정기휴무일에는 문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