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오물' 시비 끝 총격 살해 재미 한인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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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에서 애완견 오물과 소음 시비 때문에 아파트 위층에 사는 부부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재미 동포 김정원 씨가 자신의 행위가 정당방위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올해 76살인 김정원 씨는 "범행에 쓰인 권총의 주인이 살해된 스태퍼드 씨"라면서, "스태퍼드가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기에 총을 빼앗은 뒤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집 발코니에 개의 변이 떨어져 있어 '내려 오라'고 소리쳤는데 그가 권총을 들고 내려와 머리에 들이댔다"며 "군에서 배운 태권도로 총을 빼앗아 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그 친구는 정말 편견이 있었고 한국인인 내게 정말로 나쁜 말을 했다"면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스태퍼드 씨의 아내 미셸 잭슨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곧 발표할 권총 면허 소유자와 증거물 감식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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