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제설작업의 애환…'레밀리터리블'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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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겨울철 제설작업에 시달리는 병사의 애환을 담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누적 관객 수 58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

19년 간 노역에 시달리는 장발장이 힘들게 제설작업을 하는 이등병으로 패러디됐습니다.

[제설 제설 삽을 들고서 끝이 없어 이 빌어먹을 눈]

제설작업은 겨울을 나는 병사들에겐 피할 수 없는 고역입니다.

[하나님 왜 절 버리십니까?]

폭설을 뚫고 여자친구가 면회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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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은 제설작업]

제설작업 때문에 곧바로 떠나 보내야 하는 이등병은 마음이 저립니다.

[가서 제설해야 돼 (가지마) 당직사관이 찾아]

공군에서 만든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40만 건이 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김경신/중위, 공군본부 영상미디어팀 : 눈이 참 많이 와 가지고 장병들이 제설작업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장병들이 보고 위로도 받고 또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김지훈/공군 예비역 :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그때 기억이 생각이 나면서 영상을 통해서 또다시 새롭게 군대 생활의 느낌이 나 가지고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 역을 연기한 러셀 크로우도 이 영상을 리트윗했고 영국 언론에도 소개됐습니다.

공군은 앞으로도 군 생활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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