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설 연휴를 맞아 전직 대통령들과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게 각각 선물을 전달했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권 여사의 사저를 방문, 박 당선인의 설 인사를 전하고 설 선물을 전달했다.
조 대변인은 사저 방문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당선인은 작년 8월 새누리당 대선후보 선출 이튿날 전격적으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 여사와 면담한 바 있다.
박 당선인은 전날에는 설 인사차 마포구 동교동의 이희호 여사 자택으로 조 대변인을 보냈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머물고 있던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도 설 인사와 선물을 전했다.
박 당선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에게는 유일호 비서실장을 통해 설 선물을 전했다.
다만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만간 부인인 김옥숙 여사에게 설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선물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준비한 떡국떡과 표고버섯, 멸치다.
(서울ㆍ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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