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수소폭탄 전 단계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핵공격을 할 징후가 보이면 선제타격할 것이다. 정승조 합참의장이 국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승조 합참의장은 국회 국방위 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수소폭탄에 이르기 전 단계인 '증폭 핵분열탄'을 실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승조/합참의장 : 완전한 수준의 수소폭탄에 이르기 전 단계의 '부스티드 웨폰(boosted weapon)'(증폭 핵분열탄)이라고 하는 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그러한 부분을 실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증폭 핵분열탄은 원자탄과 수소폭탄의 중간 단계로 북한의 1, 2차 실험 때와 비교하면 폭발력도 상당히 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 의장은 또 북한이 플루토늄탄과 고농축 우라늄탄을 동시에 실험할 가능성도 있으며 핵탄두 소형화가 상당히 진전됐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북한 핵실험장에 대한 선제 타격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핵 공격 징후가 나타나면 선제타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일에 적이 핵을 사용한다라고 하는 임박한 징후가 있을 때는 분명히 선제타격 할 것입니다.]
군 당국은 독자적인 대북 감시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군사용 정찰위성의 전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