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졸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세워진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졸업생 취업률이 92%입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 마이스터고의 1기생 112명이 오늘(6일)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취업률 100%, 졸업생 전원이 사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출근할 직장도 대기업에 공기업, 중견기업까지 모두 내로라하는 회사들입니다.
[안희라/마이스터고 졸업생 : 이제는 인턴 끝나고 정사원이 돼서 기분이 좋은데, 졸업식도 같이 겹쳐서 금상첨화입니다.]
[신수진/마이스터고 졸업생 : 슬픈데 많은 친구들이 같은 회사에 가게 돼서 괜찮습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의 평균 취업률은 92.2%.
절반 이상은 대졸자들도 들어가기 힘든 일류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기술 명장들의 수준 높은 수업과 현장학습에 실용영어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취업 이후 직장 내 학력 차별 해소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장명희/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 연구원 : 기업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인사정책 중에서 학력중심으로 돼있는 승진이라든가 성장지원에 대한 정책들이 우리 고졸학생들에 맞게끔 개편이 돼야 될 것 같고요.]
일단 마이스터고가 고졸 시대의 문을 여는 데에는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범 사회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절반의 성공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