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노홍철의 사기꾼 캐릭터에 대해 재치 있게 설명했다.
정형돈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가짜를 찾아라 눈썰미’(이하 ‘눈썰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무한도전’에서 6년 동안 호흡을 맞춘 노홍철에 대해 말했다.
‘눈썰미’는 동영상들 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퀴즈 형식으로 찾는 프로그램. MC 노홍철과 정형돈이 각각 팀으로 나뉘어 박준규, 강예빈, 데프콘, 달샤벳 수빈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정형돈은 “팀 구성이 잘 된 것 같다. 노홍철은 옆에서 오랜 시간 지켜봐왔기 때문에 노홍철의 말의 허와 실에 대해서 이제는 잘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 팀의 패널인 강예빈과 박준규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형돈은 “박준규는 인생 경험이 많기 때문에 눈썰미가 굉장히 월등하다. 강예빈은 양 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투입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팀인 데프콘과 수빈에 대해서는 “수빈은 순수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알 수 있는 눈썰미가 있다. 또 데프콘은 동영상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웬만한 동영상을 다 봤다. 집에 14테라짜리 디스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농을 섞어 설명에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개인적으로 송혜교 씨가 눈썰미가 있어 보인다. 송혜교 씨가 게스트로 ‘눈썰미’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눈썰미’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