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과 '7번방의 선물'이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4일 전국 20만 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그러나 2위인 '7번방의 선물'과의 격차는 더 줄어들었다. '7번방의 선물'은 같은 날 19만 4,264명을 동원해 약 6천명 차이로 '베를린'을 압박했다.
두 영화는 지난 주말까지 4~5만명의 관객차를 보였으나, 평일로 접어들면서 1만명차 안팎으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박빙 양상이 주말까지 이어진다면 '7번방의 선물'의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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