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13cm…눈 온 뒤 낮부터 한파 몰아쳐

16개 시·군 대설특보 모두 해제…빙판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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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당분간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여 빙판길로 인한 낙상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13㎝, 정선 10.5㎝, 태백 9㎝, 인제 7.5㎝, 북강릉 6.5㎝, 철원 6.4㎝, 춘천 6.3㎝, 홍천 6㎝, 속초 4.3㎝ 등이다.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3.2도, 철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1.3도, 홍천 영하 1.2도 등을 기록했다.

동해안은 영상 기온을 보여 동해 1도, 강릉 0.4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지만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8도가량 높은데다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밤새 이뤄져 출근길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택가 골목길과 인도 등은 미처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또 일부 도로와 인도에는 그동안 쌓인 눈을 처리하지 못해 눈더미 높이만도 1~2m 이르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눈이 그쳤으나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춘천기상대 박영연 예보관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10도가량 낮은 추위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나 골목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빙판길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도내 16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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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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