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 시장 쟁탈전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수입차 업체와 국산차 업체가 대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피아트의 500 시리즈.
배기량 1400cc 급 소형입니다.
동급 국산 차보다 수백만 원 비싸지만 외제 차를 타고 싶어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습니다.
[파블로 로소/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 대표 : 독특한 디자인의 소형차가 한국 고객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중대형에서 재미를 본 수입차들이 소형차까지 시장을 넓히고 있는 겁니다.
벤츠 A 클래스와 폭스바겐 폴로 등 소형차들이 올해 줄줄이 선보입니다.
국산 차 업체들은 수입차에 잠식당한 중·대형차 시장 탈환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다이내믹 에디션을 내놨습니다.
유럽 차 못지않은 단단한 주행감을 앞세웠습니다.
[류주하/현대차 국내상품팀장 :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차와 정면대결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쌍용차도 다목적 레저 차량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했습니다.
수입차는 지난달 1만 2천 300여 대가 팔려 지난해 1월에 비해 판매량이 30% 넘게 늘었습니다.
판매액으론 국내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섰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올해를 내수시장 주도권 장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노인식,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