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핵탄두 소형화…동시다발 핵실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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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두 군데 이상 갱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는 세 곳에 갱도가 뚫려 있습니다.

동쪽 갱도는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이후 폐쇄됐고,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두 군데 이상에서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높은 수준의 핵실험을 언급한 데 대해 소형 핵무기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근접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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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지난달 안보리 결의안의 제재 조치를 강화하거나 추가적인 새로운 제재안을 포함시키는 것을 놓고 주변국들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김숙/유엔안보리 의장 : 북한의 파괴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한가하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도 한일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추가 대북조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북한은 오늘(5일) "한미 양국의 적대행위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위협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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