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설 음식, 한 끼만 먹어도 '열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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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에 가족과 둘러 앉아서 먹는 음식들,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일까요? 참 맛납니다. 그런데 열량이 너무 높습니다. 한 끼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하게 됩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명절 음식은 늘 푸짐합니다.

정성껏 차례 음식을 준비하다 보니 가짓수도 하나 둘 늘어납니다.

고향의 맛을 느끼며 밥상주변에서 얘기꽃을 피우다 보면  과식하기 일쑤입니다.

[유미경/경기도 일산시 : 설 음식 자체가 좀 기름지잖아요. 먹다가 개운한 것이 먹고싶다 그러면 식혜 같은것을 먹게 되고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설 음식은 3대 영양소는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열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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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한 그릇을 비우면 440kcal, 갈비찜과 나물을 먹으면 1300kal 이상을 섭취하게 됩니다.

여기에 국과 잡채, 후식으로 과일까지 먹으면 한끼 식사에 무려 2천 500kcal 넘게 섭취하는 셈입니다.

성인의 하루 칼로리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어서게 됩니다.

설 음식은 특히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습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뇌혈관 질환자들에게는 위험한 식단입니다.

[편욱범/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교수 :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짠 음식을 드시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일이 있고요. 찜이라든가 또는 국에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올리게 되는….]

설 음식 먹을 땐 먹을 만큼 미리 일정량을 덜어 먹는게 명절 과식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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