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초이 “베를린 세 배우 중 이상형은 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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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초이가 중성적인 매력을 한껏 뽐냈다.

엠넷 '보이스코리아'에서 중성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 신초이가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5일자를 통해 중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신초이는 감각적인 흑백 화보 안에서 숏 커트 헤어스타일과 함께 보이시함이 돋보이는 시크함을 과시했다. 트렌치코트와 셔츠, 팬츠 등으로 완성한 캐주얼한 톰보이 스타일도 눈길을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초이는 '보이스 코리아' 당시 자신을 유난히 아꼈던 리쌍의 길 코치와의 추억담을 전했다. 신초이는 “촬영이 끝나고 뒤풀이를 할 때 항상 '네 마음대로 해'라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줬다. 최근에 새해 인사를 드렸는데 '올해는 네 음악을 펼쳐 보여줘~!'라고 답장을 줘 큰 힘을 얻었다"고 전하며 훈훈한 사제지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보이스 코리아’ 방송 중 로커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심사위원을 비롯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슈퍼스타K4’의 정준영도 부른 것에 대해 “서로의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다. 각자 나름의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고나 할까? 정준영 씨의 팬이기도 하고 나도 록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아웃사이더'를 꼭 같이 불러보고 싶다”고 전했다.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영화 ‘베를린’ OST ‘배드’(Bad)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신초이는 “묵직한 힙합 비트와 강렬한 메탈 연주, 클래식한 피아노가 잘 조화를 이룬 곡이다. 조금 묵직한 사운드인데 개인적으로 내 목소리와 아주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가사를 들어보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으로 랩을 시도했는데 사람들이 잘 봐줬으면 좋겠다. 이번 곡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베를린’에 출연한 배우 한석규, 류승범, 하정우 중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배우에 대해 묻자 “세 분 다 ‘베를린’ 관련 행사에서 운 좋게 만날 수 있었는데 실제로도 매우 멋있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들이었다. 그래도 자상하고 너그러워 보이는 한석규 님이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것 같다. 가끔 실수를 해도 허허 웃어주실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신초이는 “음악을 잘 할 줄 아는 가수가 되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성적인 모습으로 많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가 부른 노래와 내가 만든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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