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목 디스크' 젊은 층 증가…조기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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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무선인터넷과 모바일기기!

해가 갈수록 IT 세상에 빠져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조사 결과, 성인들의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은 8시간!

컴퓨터를 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직장인들도 80%에 달했습니다.

[류두희/39세 : (스마트폰을) 자꾸 쳐다보게 돼서 눈도 피로하고요. 목이나 이제 뭐 어깨 쪽으로 결리는 부분이….]

[최현숙/38세 :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다보니까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픈 것 같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가 5년 새 54%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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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호/신경외과 전문의 :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경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게 되면서 목을 과도하게 굽힌다든지 아니면 목을 장시간 사용할 때 한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하게 됐을 때 그런 원인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컴퓨터와 씨름한다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언젠가부터 뒷목이 자주 쑤시고 결리기 시작했는데요.

[이 모 씨/33세 : 통증이 심해서 잠을 잘 못 이루고요, 물건을 들 때나 글씨를 쓸 때도 어깨가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겪고 나서야 경추 5번과 6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목 디스크 증상이 있을지는 생각을 못 했고요. 당황스럽고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목 디스크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팔다리 통증이 좀 더 심해질 수가 있고 더 심해졌을 경우에는 사지마비까지 초래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목 디스크 초기라면 약물과 주사, 또 운동과 물리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경성형술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1mm의 아주 작은 카테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상적인 조직에 대한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5분에서 10분 정도의 짧은 치료로 가능하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고, 드물긴 하지만 재발이 있는 경우에도 재수술이 아주 유용합니다.]

그러나 팔다리의 근력이 약해지거나 마비증상이 있다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 디스크 초기 진단을 받은 20대 남성입니다.

[문지후/26세 : 초기치료를 통해서 몸도 많이 호전되었고요. 앞으로는 자세에 좀 신경을 써서 재발을 막아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 오랜 시간 작업을 할 때는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로 맞추고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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