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운전 벌점을 아내에게 대신 받도록 한 영국 현역의원이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에너지장관을 지낸 자유민주당 소속 크리스휸 하원의원은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열린 공판에서 지난 2003년 과속운전 벌점을 아내에게 떠넘긴 혐의를 시인해 형량 선고를 앞두게 됐습니다.
재판 이후 휸 의원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며 10년 전 잘못을 책임지는 차원에서 이른 시일 안에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휸 의원은 지난 2003년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위반해 날아온 벌점을 아내에게 떠넘긴 의혹이 제기돼 사법정의 교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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