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보이스카우트 가입 놓고 미국 정치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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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이스카우트가 동성애자 가입 허용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 찬반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 슈퍼볼 경기 전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의 보이스카우트 가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누구나 모든 단체에 가입할 기회가 있고 동성애자도 그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대중문화를 좇아 100년 동안 이어진 기준을 바꾸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애자 인권단체는 동성애자 차별 정책에 반대하고 있고,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보수 단체들은 보이스카우트의 동성애자 정책 변화에 우려를 나타내며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 보이스카우트는 지난달 말 일률적인 동성애자 가입 금지 정책을 폐기하고 지역단위 조직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카우트는 이번 주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전국 이사회에서 이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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