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 6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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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6년간 몸담아 온 자신의 첫 소속사와 결별한 베이지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선배 가수 이영현의 ‘JTN LIVE CONCERT’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베이지는 이날 1만5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 ‘술을 못해요’를 열창한 후 6년 만에 소속사를 옮긴 심경과 새로운 소속사에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베이지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미발표 신곡을 깜짝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계의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베이지는 재즈 클럽 공연 등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OST곡 ‘쓸쓸한 이야기’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말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베이지는 7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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