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가슴 아픈 부모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커밍아웃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당시 어느 누구보다 충격을 받으셨다는 부모님과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고백해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 또 부모님은 아직도 아들이 결혼하길 바라고 있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홍석천은 이날 누군가에게 온 한 통의 편지에 녹화 내내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냈다. 홍석천을 울린 편지의 주인공과 그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홍석천과 부모님 사이에 일어난 일들은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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