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닥친 설 연휴…백화점·시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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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다음주면 설입니다. 백화점, 또 시장이 명절 준비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 설 선물 코너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귀성길 한아름 들고 갈 선물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비용은 다소 부담스워도 정성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조해린/서울 연희동 : 부모님한테 한과 세트 선물로 사서 같이 내려가서 먹으려고 왔는데 사람도 많고 명절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전통시장은 이미 명절 분위기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집에선 뜨끈한 가래떡이 쉴새 없이 뽑혀 나오고, 차례상에 올릴 황태포도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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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음에 먼 길 달려올 아들.딸 생각에 부모님들 벌써부터 마음이 분주합니다.

[문옥연/대전시 법동 : 식구들 모일 생각에 마음이 들떠서 기분 좋아요.]

큰 맘 먹고 시장 나온 주부들, 훌쩍 오른 가격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차례상에 놓으려고 생선 몇 마리 샀더니 금방 10만 원이 넘어 버립니다.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시장을 찾는 사람은 많은데 사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청과물 공판장에는 팔려고 내놓은 과일 상자가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박경순/어시장 상인 : 너무 많이 어려워요, (하루 종일) 절반도 안 팔리는 것 같아요.]

빠듯한 살림살이에 대목은 실종됐어도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 마음만큼은 넉넉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TJB 김경한·KNN 홍혁진,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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