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더 굵어지는 눈발…내일 출근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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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4일) 아침 출근길은 어떨지 명동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네, 명동에 나와있습니다.) 눈발이 좀 굵어지고 있죠? 

<기상캐스터>

네, 지금 밤이 되면서 눈이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이 절기 입춘인데 계절은 다시 한겨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거리에 나선 시민들도 우산을 받쳐 들고 종종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서울 시내 도로에 눈이 쌓인 곳은 없지만 도로가 젖어 있어서 길이 매우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큰 걱정은 내일 아침 출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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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 드린 대로 내일까지 서울에 최고 15cm의 큰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목길이나 이면 도로는 물론이고 큰 길에도 밤사이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내일 아침,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서고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시도 내일 아침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평소보다 32회나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상습 결빙 구간인 삼청동길이나 무악재 길 운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도 또 한차례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영상취재 : 김흥기·설민환, 영상편집 : 남 일,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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