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통계 왜곡' 아르헨티나 불신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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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이 부정확한 경제 관련 통계를 시정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은 아르헨티나 정부에 '불신임'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IMF가 회원국에 불신임 조치를 내린 것은 창설 이래 처음으로, IMF 이사회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불신임안을 결의했다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아르헨티나가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IMF 차관 이용 금지 등 추가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각종 통계 수치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부터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 공식 발표 인플레이션율은 민간 경제학자들이 제시하는 수치의 1/3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IMF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2012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율 을 비롯해 통게 수치 산정 방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IMF가 자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IMF는 '불신임' 조치를 결정과 함께 아르헨티나 정부에 오는 9월 29일까지 인플레이션율과 성장률 관련 통계 자료의 '오류'를 바로잡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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