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에 지상군 파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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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에 지상군 병력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현재 해군만 참여한 UNIFIL에 육군도 참여시키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2011년 2월 해군 프리깃함과 장교 및 부사관, 사병 등 264명을 레바논에 파병했으며 UNIFIL의 해군 전단을 지휘하고 있다.

브라질의 UNIFIL 합류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 때부터 추진됐다.

브라질의 UNIFIL 참여는 사상 첫 중동 지역 파병이다.

UNIFIL 해군 전단은 브라질과 독일, 방글라데시, 그리스, 터키, 인도네시아 등의 함정으로 구성됐다.

1978년에 창설된 UNIFIL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제2차 레바논 전쟁이 종결된 2006년 이후 양측의 적대행위 재발을 막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11개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이티와 레바논을 제외하면 모두 옵서버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미국의 요청에 따라 2004년 설치된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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