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아주 낙관적이라면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이틀 동안 평창과 강릉의 주요 시설을 꼼꼼히 점검한 로게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선수촌을 포함한 각종 시설이 "굉장히 콤팩트하다"며 성공 개최가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자크 로게/IOC 위원장 : 이 콤팩트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이동거리가 짧고 모든 시설이 밀접해 있습니다.]
평창을 처음 방문한 로게 위원장은 첨단 경기장은 물론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신뢰감을 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가 행복한 대회를 만드는 것이 대회 성공의 관건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첨단 경기장, 수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고 보안도 좋아야 합니다. 이런 요소를 모두 갖추면 선수들이 행복할 것입니다.]
로게 위원장은 오늘(1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을 예방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