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여사 "독재투쟁 한국 방문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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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오늘(1일) 서울대 특별 강연에서 "독재에 맞선 투쟁으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쟁취한 한국을 방문하고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는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서울대 강연에 앞서서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노력으로 연금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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